26/08/2026
[DOH 스트레스 기초 시리즈 #4]
“왜 요즘 몸이 이렇게 불편하고 아프지?”
심장이 조금만 빨리 뛰어도 신경 쓰이고,
작은 통증이나 답답함도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 뇌는 바깥세상뿐 아니라 심장박동, 호흡, 위장의 움직임처럼 몸 안에서 올라오는 신호도 계속 감지하고 해석합니다.
이를 **내수용감각(Interoception)**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 중 하나가 **섬엽(Insula)**입니다. 특히 anterior insula는 신체 내부의 정보를 정서·인지 정보와 통합하고, 어떤 신호가 지금 나에게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salience network의 핵심 영역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오래 지속되면 이러한 처리 과정이 달라지면서,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심장박동이나 호흡, 작은 통증에도 주의가 더 쉽게 향할 수 있습니다.
신체 신호 → 주의 집중 → 위협적 해석 → 불안 증가 → 신체 반응 증가
이렇게 몸의 신호와 불안이 서로를 키우는 악순환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기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몸의 신호를 뇌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DOH가 스트레스를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뇌와 몸이 함께 반응하는 과정으로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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