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2026
프리제 프리드만 특유의 기발한 기믹이 잘 녹아 있는 자원 치환 중심의 레이싱 게임이었습니다.
전통적인 농장 테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원을 어떻게 바꾸고 얼마나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어 마커를 시장의 빈칸에 배치해 자원을 획득하고,
이후 한 턴에 최대 3장까지 카드 플레이를 하며 계약을 완성해 나가게 됩니다.
특히 게임 시작과 동시에 계약 카드 17장을 한꺼번에 받고 출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많은 카드 중에서 어떤 순서로, 어떤 조합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느냐가 곧 전략의 핵심이 됩니다.
게임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완성된 계약 카드를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돈처럼 사용’한다는 구조였습니다.
계약을 완료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카드가 이후 플레이에서 또 하나의 자원이 되기 때문에
“어떤 계약을 먼저 완성할 것인가”와 “언제 소비할 것인가” 사이에서 계속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이 점이 단순한 레이싱 게임에 생각보다 깊은 의사결정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흐름은 레이싱 게임답게 목표가 명확하고 속도감도 좋은 편입니다.
누가 자신의 계약 더미를 가장 빠르게 소진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구조라
턴마다 자연스럽게 효율과 최적화를 고민하게 됩니다.
자원 치환 퍼즐을 빠르게 풀어내는 과정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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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옐로우스타즈게임
#프리제프리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