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2026
🍷 알아두면 쓸모있는 9월의 와인 트렌드, 알쓸와트 9월
알아두면 잘난척 하기 딱 좋은 전 세계 와인 트렌드 뉴스를 모았습니다. 미식의 기준을 바꾸는 새로운 평가 제도부터 우주로 떠난 포도씨 이야기까지, 9월에 가장 핫한 글로벌 와인 트렌드를 확인하세요.
1️⃣ Burgundy, France / 와인 평가에 뛰어든 미쉐린
2️⃣ Bordeaux, France / 돌아온 800년 전 ‘클라레’
3️⃣ Provence, France / 8월의 수확, 프로방스의 달라진 풍경
4️⃣ Texas, U.S.A / 증류소가 기획한 복합문화공간
5️⃣ Texas, U.S.A / 우주 와인 프로젝트
6️⃣ France / 부르고뉴로 영역 확장하는 루이 로드레
7️⃣ Wales, United Kingdom / 웨일스가 도전하는 세계 최초의 내추럴 와인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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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rgundy, France / 와인 평가에 뛰어든 미쉐린
미쉐린 가이드가 와이너리 평가 제도인 ‘미쉐린 그레이프 셀렉션’을 발표하며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94개 도멘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5가지 기준에 따라 1~3개 그레이프를 부여했으나, 명가의 의외 등급과 접촉 없는 일방적 평가 방식을 두고 도멘 아르누라쇼 등이 명단 제외를 요청하는 등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 Bordeaux, France / 돌아온 800년 전 ‘클라레’
보르도 와인 생산자 협회가 12세기식 가볍고 밝은 빛깔의 레드와인 ‘클라레 Claret’를 현대적으로 부활시켜 2025년 빈티지로 공식 선보였다. 변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것으로 낮은 타닌과 선명한 과실 풍미가 특징, 차갑게 즐기는 캐주얼한 콘셉트다. 약 40개 생산자가 참여해 올 연말까지 약 200만 병 생산을 목표로 하며, 젊은 세대를 겨냥하고자 한다.
📝 Provence, France / 기온 상승이 바꾼 프로방스의 와인 생산 풍경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프로방스의 포도 수확 시기가 8월 초까지 앞당겨졌다. 샤토 데스클랑은 한여름으로 예상되며 역사상 가장 이른 시기를 기록했다. 지나친 온도 변화로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떨어지는 문제에도 직면했는데, 생산자들은 지온 상승을 줄이고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네로 다볼라 등 시험 재배 허용 품종을 심어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 Texas, U.S.A / 우주 와인 프로젝트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진이 우주 방사선이 포도씨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약 600개의 씨앗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낸다. 2027년 스페이스X 화물선을 통해 발사되며, 품종은 텍사스 환경에 적합한 ‘로만토’ 등 세 가지다.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설계한 특수 운반체에 실려 6개월간 머문 뒤 귀환하며, 4~5년 내 ‘우주 씨앗 와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
📝 France / 부르고뉴로 영역 확장하는 루이 로드레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가 창립 250주년을 맞아 도멘 피에르 다무아를 인수하며 부르고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인수로 샹베르탱, 샹베르탱 클로 드 베즈 등 코트 드 뉘 지역의 핵심 그랑 크뤼 포도밭 약 8헥타르가 로드레 컬렉션에 편입되었다. CEO 프레데릭 루조는 겸손함과 엄격함을 바탕으로 도멘의 업적과 독특함을 계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Wales, United Kingdom / 공식 최초 내추럴 와인 원산지 첫 탄생
영국환경식품농무부가 웨일스의 내추럴 와인 원산지 통제안을 공식 신청 목록에 추가하고 검토 중이다. 승인 시 영국은 세계 최초로 내추럴 와인 원산지 명칭을 보유하게 된다. 이 규정은 웨일스산 포도와 자연 발효를 필수 요건으로 하며, 합성 화학물질과 가공 보조제 등 인공 첨가물 사용을 전면 금지해 포도밭 고유의 정직하고 건강한 맛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