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5/2026
안녕하세요. 저는 홍대에서 서식중인 타투라쿤입니다.
만약 한국에 그림으로서의 문신 전통이 존재했다면
그 문화가 현대의 색채 이론과 기계 기술을 만나 어떤 형태로 발전했을지,
또한 한국 근현대사를 지나 어떻게 살아남고 변화했을지에 대한 가설에 대한 답으로 이번 축제에 참여합니다.
그 세계의 문신은 공포의 도구가 아니라
몸 위에 그리는 민화이자 부적이며,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소비되는 유행입니다.
특정 계층만 누리는 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의 혁필화나 즉석 초상화처럼 오일장과 축제를 떠돌며
민중의 오락과 믿음, 허세와 애도, 결의와 기록의 도구로 소비되었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잊지 않게 내 몸에 붙들어 매는 행위.
그 순간의 내 생각/ 소중한 어떤 것/절대 잊으면 안 되는 어떤 것.
가슴에 새기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몸에도 새겨 넣어야만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도와 드리겟습니다.
이번 뮤직캠프에서의 작업비는, 전액 캠프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크기와 난이도에 상관없이 뮤직캠프 계좌로 1만원 이상 자율후원 입금해주시면 되며
만 19세 생일이 지난/ 문신 작업이 가능한 육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하신 분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질병/ 임신/ 음주 등으로 컨디션이 나쁜 분은 작업 불가능합니다.)
제주에서 뵙겟습니다.
이이상 #강정 강강정 사람들(Gangjeong People) #타투이벤트 #타투라쿤
https://v.daum.net/v/20260525152601984?fbclid=IwY2xjawSGZe5leHRuA2FlbQIxMABicmlkETF0cWVJVzR6Zjd1cUVlM2Jqc3J0YwZhcHBfaWQQMjIyMDM5MTc4ODIwMDg5MgABHsmEXkS3wjRko0t_vdJg0qM9FrYWvC_Te3KADgYL7FQGGn8RomWtCYAnSbLG_aem_Kt55sIc2t6YdkO8rePjY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