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HAND.

GRANHAND. Sometimes you win, Sometimes you learn. GRANHAND. started in 2014 in a small Hanok in Bukchon Village.

With the motto of ‘daily fragrance’, we research fragrances and products to enjoy comfortably in everyday life, not special moments. Furthermore, we create a fragrance culture as a lifestyle to reveal one's own identity that is distinct from others.

그랑핸드가 자리한 종로의 골목에는 한여름동안 능소화가 많이 피었었습니다. 담장과 나무를 타고 높이 자란 줄기 끝에서 피어나는 선명한 주황빛 꽃. 능소화는 질 때도 꽃잎을 흩뜨리지 않고, 피어있던 모습 그대로 바닥에 ...
28/08/2026

그랑핸드가 자리한 종로의 골목에는 한여름동안 능소화가 많이 피었었습니다. 담장과 나무를 타고 높이 자란 줄기 끝에서 피어나는 선명한 주황빛 꽃. 능소화는 질 때도 꽃잎을 흩뜨리지 않고, 피어있던 모습 그대로 바닥에 내려 앉아요. 골목을 걷다 아직 피어있는 능소화를 마주친다면, 발 밑에도 남아있는 여름을 살펴보세요.

북촌, 서촌, 궁정동을 품은 종로는 그랑핸드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온 지역입니다.광화문의 대도심에서 조금만 걸으면 궁궐이 나타나고, 다시 몇 걸음 더 들어가면 고즈넉한 주거지가 이어집니다. 골목을 ...
24/08/2026

북촌, 서촌, 궁정동을 품은 종로는 그랑핸드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온 지역입니다.

광화문의 대도심에서 조금만 걸으면 궁궐이 나타나고, 다시 몇 걸음 더 들어가면 고즈넉한 주거지가 이어집니다. 골목을 따라 더 깊이 들어가면 어느덧 산으로 향하는 길이 시작됩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일상과 역사가 대비되면서도 어느 하나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종로를 걷다 보면 하나의 완결된 풍경보다 여러 시간과 이야기가 겹쳐진 도시를 만나게 됩니다. 한 시간을 걷는 동안에도 수많은 장면이 나타나고, 길을 꺾을 때마다 새로운 골목과 건물, 사람들의 생활을 발견하게 됩니다.

10년 넘게 이 지역을 걸어 다녔지만 여전히 처음 만나는 길과 장소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그랑핸드가 오랫동안 종로를 좋아해 온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밤 공기는 낮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보면, 사람이 부재합니다. 말소리, 발걸음, 사람이 내는 다양한 소리와 열기들이 사라지고 난 세상은 다른 공기가 차지합니다. 젖은 흙과 식어가는 아스팔트, 이슬을 머금은 나뭇잎, ...
20/08/2026

밤 공기는 낮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보면, 사람이 부재합니다.

말소리, 발걸음, 사람이 내는 다양한 소리와 열기들이 사라지고 난 세상은 다른 공기가 차지합니다. 젖은 흙과 식어가는 아스팔트, 이슬을 머금은 나뭇잎, 멀리서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의 열기와 희미한 담배 연기.

그렇게 사람이 잠시 사라진 빈자리를 우리는 생각으로 채웁니다. 곁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고, 지나간 일을 되짚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그려봅니다. 사람의 부재가 오히려 존재의 흔적을 선명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낮 공기’라는 말 보다 ‘밤 공기’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고, 또 익숙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밤 공기는 어떤 느낌인가요? 누구를, 어떤 순간을 떠올리게 하나요?

그랑핸드 궁정동점을 찾아오는 길에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궁화동산입니다.매년 겨울, 가지가 아주 짧게 전지된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잘라도 다시 자랄 수 있을까?’ 싶지만, 5~6월이면 어느새 ...
17/08/2026

그랑핸드 궁정동점을 찾아오는 길에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궁화동산입니다.

매년 겨울, 가지가 아주 짧게 전지된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잘라도 다시 자랄 수 있을까?’ 싶지만, 5~6월이면 어느새 사람 키만큼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무궁화에도 다양한 빛깔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즈넉한 궁정동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이 오기 전 짙어진 녹음과 꽃들을 감상하고, 그랑핸드의 향과 콤포타블의 커피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랑핸드 제2회 문예공모전 시집', 오늘 단 하루 동안만 신청을 받습니다.지난봄, 제2회 문예공모전을 통해 700여 편의 작품이 그랑핸드에 도착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고 고르는 과정을 거쳐 선정한 스물여덟 편의...
11/08/2026

'그랑핸드 제2회 문예공모전 시집', 오늘 단 하루 동안만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봄, 제2회 문예공모전을 통해 700여 편의 작품이 그랑핸드에 도착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고 고르는 과정을 거쳐 선정한 스물여덟 편의 시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그랑핸드 공식몰에서 신청하실 수 있으며, 주문하신 수량만큼 한정 제작하여 발송합니다.

문예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서로 다른 삶과 시선에서 시작되어 한 권의 책으로 모인 스물여덟 편의 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배송비는 신청자 개인 부담입니다.

그랑핸드 제2회 문예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습니다.지난 4월, 그랑핸드에 700여 편의 글이 도착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고 고르는 과정을 거쳐, 그중 스물여덟 편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서로 ...
06/08/2026

그랑핸드 제2회 문예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습니다.

지난 4월, 그랑핸드에 700여 편의 글이 도착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고 고르는 과정을 거쳐, 그중 스물여덟 편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서로 다른 삶과 시선에서 시작된 문장들은 평범한 순간을 낯설게 만들고, 무심코 지나쳤던 감정과 풍경을 다시 불러냅니다.

같은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우리는 얼마나 다른 장면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한 사람이 써 내려간 시는 독자를 만나는 순간 더 이상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짧은 몇 줄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누군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의 기억과 마음을 발견하는 기쁨을 이번 문예공모전 시집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집은 주문하신 수량만큼 한정 제작하여 발송합니다. 8월 11일 단 하루, 그랑핸드 공식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올여름, 누군가의 마음에서 시작되어 여러분에게 도착한 스물여덟 편의 시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배송비는 신청자 개인 부담입니다.

향의 취향은 어디서부터 생기는 걸까요?오이나 고수를 좋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살아오면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생각해봅니다.단지 오랫동안 맡아온 향이라 익숙해서...
30/07/2026

향의 취향은 어디서부터 생기는 걸까요?

오이나 고수를 좋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살아오면서 만들어지는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단지 오랫동안 맡아온 향이라 익숙해서일 수도 있고, 어릴 적 각인된 기억 때문일 수도 있을 거예요. 혹은 다른 분야에서 형성된 취향이 향에도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요.

다만 좋아하는 향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어떤 느낌에 호감을 느끼고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조금은 알게 됩니다.

향의 취향은 단순히 좋은 냄새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감각과 기억을 발견하는 일에 더 가까운지도 모릅니다.

그랑핸드 에코백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보세요.탄탄한 캔버스 소재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출근길에도, 여행에도, 가벼운 외출에도 자연스럽게 함께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더 익숙해지는 일상의 가방...
27/07/2026

그랑핸드 에코백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보세요.

탄탄한 캔버스 소재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출근길에도, 여행에도, 가벼운 외출에도 자연스럽게 함께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더 익숙해지는 일상의 가방입니다.

그랑핸드 궁정동점에만 존재하는 특별함이 있다면, 시향대와 발향룸일거에요. 지하로 내려서면 곡선의 벽을 따라 놓여진 그랑핸드의 스물 두가지의 향이 가장 먼저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제품의 형태도, 가격도 없이 오로지 향...
23/07/2026

그랑핸드 궁정동점에만 존재하는 특별함이 있다면, 시향대와 발향룸일거에요. 지하로 내려서면 곡선의 벽을 따라 놓여진 그랑핸드의 스물 두가지의 향이 가장 먼저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제품의 형태도, 가격도 없이 오로지 향의 이름만 보고 느끼는 장소로, 제품에 대한 시각적 정보 대신 후각만으로 그랑핸드를 만나는 장소입니다.

이 전이 공간의 시향 도구는 도예가 김진규@ceramist_jinkyukim 작가님, 받침대는 목가구를 만드는 강동석@kang.dongseok 작가님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김진규 작가님 특유의 인화문과 상감기법을 담아 손의 흔적이 담긴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도자를 만들었고, 먹감과 낙동 오동나무를 사용한 받침대는 강동석 작가님만의 고집스러운 결을 드러냅니다. 향이 담긴 도자와 그것을 받치는 나무. 두 물성은 조용히 대비되면서도 향을 맡는 과정을 하나의 작은 의식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랑핸드 매장 중앙에는 금속을 다루는 이성식@lssstudio_ 작가님이 직접 수만 번 두드려 제작한 원형의 적동 가구가 놓여있습니다. 도자기, 나무, 그리고 금속을 다룬 세 작가님의 작업은 각기 다른 질감과 온도를 지니지만, 하나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향이라는 비가시적인 감각을 물질의 언어로 다시 번역하여, 향을 둘러싼 재료와 사람의 손의 시간을 함께 경험하는 장소가 됩니다.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시향룸은 여러 향이 뒤섞이는 시향 환경에서 벗어나, 오직 단 하나의 향만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향 사이에서 고민하는 대신, 하나의 향 안에 잠시 머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랑핸드 궁정동점
종로구 자하문로26길 15(궁정동 3-21)

여러분의 여름은 어떤 계절인가요? 모든 것이 뜨겁게 피어 오르고, 끓고, 달아오르다가도 또 잠깐의 비와 바람이 한 김 식혀주는 계절. 그 잠깐의 시원함에 감사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20/07/2026

여러분의 여름은 어떤 계절인가요? 모든 것이 뜨겁게 피어 오르고, 끓고, 달아오르다가도 또 잠깐의 비와 바람이 한 김 식혀주는 계절. 그 잠깐의 시원함에 감사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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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자하문로4길 14-2
Seoul
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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